본문 바로가기
정보/뉴스 기사

갤럭시 S22 GOS 논란....애플, 시장 판도를 바꾸나?

by 아눌 2022. 3. 20.

애플 직영매장 확대...올해 명동, 잠실점 오픈 예정

삼성전자 갤럭시S22 게임 옵티마이징 서비스 논란에 스마트폰 시장의 판도 변화가 전망된다. 삼성전자가 적절한 대응에 나서지 않으면서 소비자 불만이 커졌고, 국내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려는 애플의 움직임이 빨라졌기 때문입니다. 최근 갤럭시S22 시리즈가 GOS 강제 실행, 성능저하 문제로 소비자의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소비자 선택권을 강화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대책으로 내놨지만, 근본적 해결책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GOS 업데이트 후 발열문제가 더욱 심각해졌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문제는 갤럭시S22의 발열이 소프트웨어가 아닌 하드웨어 설계 미스로 작은 베이퍼 챔버를 탑재하면서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최적화 해도 최고 성능 구현에는 어려움이 따른다.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이 그동안 휴대성이 강조됐다면 이제는 고성능 부품이 들어가고 전력 소모도 많아졌지만 일정 시간이나 수준 이상의 사용환경을 제공해야 한다며 전력 소모의 증가는 더 많은 열이 발생한다는 것인데 하드웨어적 방열을 고려하지 않은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다.

 

GOS 논란 후 소비자의 관심은 삼성전자가 정기주주총회에서 어떤 대책을 내놓을지에 모였으나 원론적인 해명만 되풀이 됐다. 주총 이후 삼성멤버스 게시판을 비롯해 대형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삼성전자에 대한 신뢰성을 지적받고 있다.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 철수 이후, 국내에 진출한 외산 스마트폰도 없는 상황에서 뚜렷한 대체재가 없어 보였으나 최근엔 불편을 감수하더라도 애플의 아이폰으로 옮겨간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업계는 삼성전자에서 소비자가 납득할 만한 수준의 대안을 마련하지 않을 경우, 시장 구도의 재편도 예상했다.

 

 

아이폰SE3, 갤럭시A53와 중저가 시장 정면 승부

지난해 삼성전자가 갤럭시Z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LG전자와 애플고객을 흡수했다면 이번에는 상황이 바뀐 셈이다. GOS 논란이 게임 이용에서 불거졌고 게임 주 소비층의 경우 스마트폰 성능에 민감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가 강조한 최고의 성능을 기대한 이유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갤럭시Z3 시리즈 출시 후, 시장 점유율이 큰 폭으로 확대됐고 갤럭시Z3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으로 등극했다며 스마트폰 성능에 민감한 소비자의 이탈이 이어질 경우,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 1위는 변함없겠지만 격차는 많이 줄어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가 원하는 것은 GOS 실행 여부가 아닌 삼성전자가 강조한 최고 성능의 스마트폰;이라고 덧붙였다.

 

갤럭시S22의 GOS 논란이 해소되지 않으면서 국내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는 애플은 틈새 공략에 나섰다.지난해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을 철수하면서 애플은 서울 여의도에 두번째 애플스토어를 오픈한 바 있으며, 최근 서울 명동에 애플스토어 오픈을 예고했다. 추가로 서울 잠실에도 애플스토어가 들어설 예정이다.업계에서는 애플이 고객 접점을 강화하고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서려는 움직임으로 봤다. 국내 시장만을 한정하지는 않았지만 중저가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경쟁도 예고했다.

 

삼성전자가 중저가폰 갤럭시A53을 발표한 시점에 맞춰 아이폰SE3 도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제품 수령시기와 가격에 차이가 없다. 국내 중저가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정면으로 승부를 걸었다.특히 애플이 중저가 시장을 타깃으로 내놓은 아이폰SE3은 아이폰13에 뒤처지지 않는다고 알려지면서 GOS 논란에 실망한 소비자의 새로운 선택지가 될 가능성도 있다.

 

긱벤치 테스트 결과 아이폰SE3는 단일코어 점수와 멀티코어 점수에서 1695점, 4021점을 기록했다. 아이폰13은 1672점, 4481저으로 차이가 없는 성능이다. 반면 갤럭시S22 울트라는 아이폰13 프로맥스에 30% 가까이 뒤처지는 결과를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삼성전자와 애플이 플래그십 스마트폰 시장에서 경쟁하면서 매출 기준으로는 애플이, 출하량 기준으로는 삼성전자가 우위를 보였다며 애플이 가격과 성능을 모두 만족하는 아이폰SE3를 발표하면서 중저가 시장에서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이어 GOS 논란은 적지 않은 소비자 이탈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삼성전자의 가장 큰 숙제는 신뢰회복이 됐다고 덧붙였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