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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저축은행 직원 1명이 59억 빼돌린 정황...또다시 횡령?

by 아눌 2022. 3. 8.

모아저축은행 본점
모아저축은행 본점

인천에 본점을 둔 모아저축은행 직원이 수십억원 규모의 비정상 거래를 한 정황이 파악돼 경찰과 금융감독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모아저축은행은 최근 소속 직원인 A씨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58억9천만원 상당을 비정상적으로 거래한 정황을 확인한 뒤 자체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모아저축은행은 최근 자체 점검 과정에서 이러한 정황을 인지한 직후 금융감독원에 금융사고 보고를 했습니다. 금감원은 "모아저축은행과 긴밀하게 협의하며 사고 수습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회사 자체 조사 결과를 접수해 검토한 뒤 검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모아저축은행은 수일째 출근하지 않고 있는 직원 A씨를 찾는 대로 정확한 자금 거래 내용 등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금융감독원 또한 모아저축은행의 자체 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추가 조치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최근 은행으로부터 사고 신고가 접수됐다"며 "경찰 조사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아직은 은행 측의 조사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단계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모아저축은행 관계자는 "은행 시스템 점검 과정에서 이상 거래가 확인돼 조사가 진행중"이라며 "이상 징후를 발견해 선제적으로 금융감독원에 신고한 것이며 아직 확실한 것은 아무 것도 없는 상황입니다. A씨가 출근하지 않고 있어 정확한 사실 관계 파악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천에서 가장 규모가 큰 저축은행에서 수십억원대 금융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후폭풍도 거셀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인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저축은행은 4개로, 모아저축은행은 인천 본점을 비롯해 경기 부천, 분당, 일산, 평촌 등에서 지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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