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4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물가상승률을 줄이기 위해 위해 기준금리를 0.50%p 인상하는 '빅스텝'을 밟았습니다. 또 다음달부터 9조 달러 규모의 자산 포트폴리오를 축소할 계획을 밝혔다. 현지시간으로 4일 연준은 이틀 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성명을 통해 기준금리를 0.50%p 올린다고 발표했습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기준금리인 연방기금 금리는 0.75~1.00%로 인상됐습니다. 지난 3월 연준이 3년 3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한데 이어 이번에는 두 배로 인상 수위를 높이는 빅스텝을 단행한 것이다. 시장의 관심은 오는 6월 FOMC의 '자이언트 스텝(0.70%p)' 여부다. 이날 '슈퍼 매파'로 불리는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빅스텝보다 한 단계 높은 자이언트 스텝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3월 공개한 점도표에서 연준이 연내 5차례의 추가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한 만큼 자이언트 스텝 여부도 배재할 수 없다. 실제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시장 참여자들의 97.9%는 연준이 6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0.75%p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다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0.75%p인상은 FOMC가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는 안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연준이 본격적 금리인상에 나선 건 미국 내 물가상승률이 41년 만에 정점에 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긴축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입니다. 앞서 3월 미국 소비자물가는 8.5%를 기록하며 41년 만에 정점을 찍었습니다. 연준은 성명서를 통해 "위원회는 위원회의 목표 달성을 저해할 수 있는 위험이 발생할 경우 적절하게 통화정책의 입장을 조정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 "노동 시장 상황, 인플레이션 압력과 인플레이션 기대치, 금융 및 국제 발전에 대한 판독을 포함한 광범위한 정보를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연준은 이날 불어난 자산을 감축하는 대차대조표 축소(양적 긴축)를 실시한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이에 6월 1부터 재무부 증권과 기관 부채 및 기관 모기지 담보 증권의 보유량을 매달 950억달러로 축소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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